안녕하세요!

저는 윤설○ 신부→새댁이예용!! ㅋㅋ

대표님 잘 지내시져?

저 결혼할 때도 덥긴 했지만.. 이제 진짜 완전 더운 것 같아여...!!!

신혼여행 다녀온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재밌게 다녀와서인지, 여행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ㅜㅜ

그래서 여름 휴가도 가까운 해외로 다녀올까 계획 중이예요 ^^

대표님은 여름 휴가 어디로 가실려나요? ㅎㅎ

(어쩌다보니 편지를 쓰고 있는 것 같네여 ㅋㅋㅋㅋㅋㅋ)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저 오늘 낮에까지도 친구들한테 축하 전화를 받았는데여~

진짜 거짓말 안치고 사회자 칭찬 엄청 받았어요!!!

결혼한지 1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회자 칭찬을..

다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막상 제가 이런 일을 겪으니까 완전 신기하더라구요~

제 나이대가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대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사회자님에 대해 엄청 관심을 갖더라구여~

저희 신랑 친구들도 엄청 엄청!!

소개시켜달라는 친구들 진짜 뻥안치고 진짜 진짜 많았어여!

괜히 제가 다 뿌듯하고..ㅋㅋㅋ 역시 사회자 보는 눈이 ㅋㅋㅋㅋㅋ

덕분에 제 어깨는 하늘까지 올라갔다는 ㅋㅋㅋ

제가 예식 진행한 날이 웨딩홀 리모델링하고 얼마 안된 홀이라 안그래도 걱정이 많았는데여..

실제로 예식 2주 전인가... 클레임 거는 모습도 봤고 ㅠㅠ

진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대표님 일찍 오셔서 어리버리한 웨딩홀 직원들 모두 다 깔끔하게 식순 체크해주시고 (←제 친구들한테 들었...ㅋㅋㅋㅋ)

신랑한테도, 예물 전달해줄 제 조카한테도.. 저희 부모님들께도 진짜 하나하나 다 순서 어떻게 진행할지 체크해주시고,,

당일 정신없는 와중에 식순도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예식 시작하고도 웨딩홀 직원분들의 일처리에 약간 거슬리는 것들이 있었으나, (←이것도 제 친구들한테 들었어요....ㅜㅜ)

대표님이 너무 매끄럽게 잘 진행해주셔서 저희는 사고인 줄도 몰랐던.. ㅋㅋㅋ

아무튼 중간 중간 위험 요소가 넘나 많았음에도, 대표님이 슥슥~ 잘 피해가주셔서 저희는 정말 근사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

저희 부모님도 2주 전(?) 쯤인가.. 암튼 그 때 다른 분들 결혼식 진행하는거 보시고는 걱정이 많으셨거든요 ㅠ

이제 와서 변경 할 수도 없고;;

근데 진짜 사회자가 넘나 잘했다고.. 진짜 엄청 칭찬하셨어요!!!!!!

예쁘다 멋지다보다 사회자 잘 선택했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어요 진심..ㅋㅋㅋㅋ

저는 당일 정신없어서 잘 몰랐던 것들을 신혼여행 다녀와서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듣는데,

대표님 역할이 정말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훨씬 컸구나.. 느꼈고, 그래서 더더더더욱 감사했습니다 ^^

대표님!!!

진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내년 초에 제동생도 결혼 예정인데, 저희 부모님의 무한 신뢰와 함께 조만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정말 감사하고, 제 동생 결혼식 땐 식사 꼭 하고 가실 수 있게 꼭 다음 예식 스케줄 여유있게 잡아주세요 ^^

(이번에 다음 일정 있으시다고 못 드시고 가셔서 슬펐어요 ㅜㅜ)

더위 조심하시고, 냉방병도 조심하시고, 목도 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대표님!